광진구 구의역에 새로 생긴 NC이스트폴 메가박스에 다녀왔습니다. 리클라이너관을 처음 이용해봤는데, 진짜 편하더라고요. 3시간 가까운 영화를 이렇게 편하게 본 적이 있었나 싶어요.
메가박스 구의이스트폴 이용후기, 주차 꿀팁까지 알려드릴게요.
구의 이스트폴 메가박스
구의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되어있어서 이동이 정말 편리합니다. 올해 6월에 오픈한 만큼 극장은 깔끔하고 천장이 높아서 개방감이 있더라고요.
심야 영화를 보러왔더니 한적합니다.
상영관은 총 8개인데, 모두 특별한 상영관이에요.
- Dolby Vision+Atmos관 (1개) : 최상위 영상과 음향기술
- MEGA LED관 (1개) : 고품질 LED 스크린
- 르 리클라이너 관 (6개) : 편안한 리클라이너 좌석
저는 그 중에서도 전동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구성된 '르 리클라이너관' 을 이용했습니다.
리클라이너 5관은 규모가 조금 작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아늑한 느낌이 강합니다. 조용히 혼자 심야영화 보기에 딱이에요.
구의 이스트폴 메가박스 티켓 가격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에서의 티켓 가격 차이는 상영관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 Dolby Vision+Atmos 상영관: 일반 상영관 대비 약 5,000원 더 비쌉니다.
- MEGA LED 상영관: 일반관보다 약 1,000원 더 비쌉니다.
- LE RECLINER 상영관: 일반관보다 약 2,000원 더 비쌉니다.
구의 이스트폴점에서는 Dolby Vision+Atmos 관이 가장 가격이 높은 편인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남다른 영상과 음향 품질 한번 느껴보셔야겠죠?
리클라이너 좌석 이렇게 편해도 되나
리클라이너는 버튼 하나로 등받이랑 발 받침까지 한번에 움직이는 방식이에요. "이게 영화관 맞아?" 싶을 정도로 편했습니다.
좌석 간 간격이 넓어서 옆사람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리클라이너 의자가 머리까지 완벽하게 받쳐주기 때문에 앞사람 머리 튀어나오는일 전혀 없습니다.
특히 추천드리는 자리는 맨 뒷쪽 중앙이에요.
리클라이너 좌석이라 모두들 약간 누운 자세로 보기때문일까요? 스크린이 꽤 윗쪽에 달려있는 느낌입니다.
저는 중간열에 앉았는데도, 스크린을 위로 바라보는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도 리클라이너에 누워서 보는 느낌이라, 목을 치켜드는게 아니라서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구의 이스트폴 메가박스 주차
구의 이스트폴 메가박스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건물이 크다보니 주차구역을 잘 대야 영화관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 방법]
- NC이스트폴 지하주차장 P1, P2 이용.
P1층은 B01구역, P2층은 B19~B20구역에 주차해야 메가박스로 이동하는 직통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어요.
[주차 요금]
영화 관람시 입차시간 기준 2시간30분 무료. (초과10분당 1,000원)
출차하기 전에 메가박스 직통 엘리베이터 앞 무인정산기에서 사전정산하세요. 영화티켓에 주차확인 바코드 있습니다.
무료 주차시간이 2시간반이라고 안내되어있어요.
근데 영화 러닝타임이 그보다 길다면?
실제로 제가 본 영화의 러닝타임이 2시간 45분이었어요. 총 주차시간은 약 3시간 정도였죠. 추가요금을 낼 생각이었는데..
영화 러닝타임을 고려해준건지, 실제로 추가요금은 부과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구의이스트폴 메가박스 만족도 최상이었습니다. 상영시간이 긴 영화라면 특히 리클라이너관 강추입니다!
편하게 영화 보고 싶은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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