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핑계고'에서 배우 이병헌이 눈물을 흘렸다고 말한 감동 다큐멘터리 '다시 태어나도 우리'를 소개합니다. 티벳 불교의 린포체로 인정받은 어린 소년과 그의 스승이 함께 떠난 9년간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감동 실화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 감동 포인트, 린포체 개념과 함께 깊이 있는 분석을 전해드립니다.
1)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 소개
2017년에 개봉한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문창용 감독이 연출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티베트 불교의 린포체(환생한 고승)로 인정받은 어린 소년 파드마 앙뚜와 그의 스승 우르갼 릭젠의 특별한 9년간의 여정을 담고 있어요.
95분의 러닝타임 동안 펼쳐지는 이 다큐는 시애틀 영화제와 모스크바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10여 개 국가에서 배급을 기다릴 정도로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답니다.
2) 감동의 이야기: 스승과 제자의 여정
인도 최북단 라다크 마을에 사는 앙뚜는 여섯 살의 나이에 린포체로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전생의 사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마을 사람들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도 하죠.
우르갼은 앙뚜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결국 12살이 된 앙뚜와 함께 3,000km에 달하는 티베트 여행을 떠납니다. 이 여행은 단순한 물리적 거리를 넘어, 앙뚜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영적인 여정이기도 해요.
3) 영화의 감동 포인트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어요:
- 따뜻한 휴머니즘: 린포체의 성장기와 스승의 헌신적인 모습을 통해 깊은 인간애를 보여줍니다.
- 특별한 관계: 스승과 제자, 린포체와 노승의 관계를 넘어 우정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돈독한 관계를 그려냅니다.
- 성장 이야기: 어린 나이에 큰 책임을 지게 된 앙뚜의 고민과 성장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의 삶의 여정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종교적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한 종교 영화가 아닌 멘토링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4) 린포체(Rinpoche)란?
'다시 태어나도 우리'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린포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해요. 린포체는 티베트 불교에서 전생의 업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태어난 고승을 의미합니다. "살아있는 부처" 또는 "활불(活佛)"로도 불리는데요, 단순히 환생한 존재를 넘어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와 위로를 주는 고귀한 존재로 존경받습니다.
린포체가 되기 위해서는 티베트 불교의 전통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해요:
- 환생자로서의 탐색: 고승이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이 환생자를 찾기 위해 꿈, 예언, 천문학적 관찰 등을 활용합니다.
- 테스트와 식별: 후보로 지목된 어린아이는 전생의 물건을 식별하는 시험을 받아요.
- 달라이 라마의 승인: 최종적으로 달라이 라마와 같은 고위 스승이 환생 여부를 확인합니다.
- 교육과 수행: 린포체로 인정받은 아이는 특별한 불교 교육과 수행 훈련을 받게 됩니다.
5) 린포체 앙뚜의 전생 이야기
앙뚜의 전생 이야기는 다섯 살 때부터 시작됐어요. 그는 자신의 전생에 대해 놀라운 진술을 했는데요, "저는 전생에 티베트의 캄이라는 곳에서 살았습니다. 지금도 그 마을이 생생히 기억나고, 제가 몸담았던 사원과 제자들이 기억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진술이 특별했던 이유는 앙뚜가 그때까지 라다크 지역에서 가장 오지에 속하는 삭티 마을을 벗어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앙뚜의 전생은 '족첸 귤멧 나톤 왕보'라는 이름의 고승이었다고 하며, 여섯 살 때 공식적으로 린포체로 인정받았습니다.
6) 린포체 앙뚜의 특별한 여정
앙뚜의 여정은 정말 특별해요. 인도 북부 라다크의 삭티 마을에서 시작된 그의 여정은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히말라야 산맥을 여러 차례 넘어야 하는 험난한 과정입니다.
앙뚜와 우르갼은 인도와 티베트의 국경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가능하다면 중국이 통제하는 국경을 넘어 티베트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최종 목적지는 티베트 캄 지역의 자신의 전생 사원인데요, 이 여정은 매우 어렵고 위험합니다. 중국 정부가 티베트로 향하는 길목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어 국경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2025년 3월 기준으로 앙뚜는 약 17세로 성장했으며, 티베트 국경지대 시킴 사원에서 린포체로서의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승 우르갼과 이별한 후에도, 앙뚜는 자신의 전생인 티베트 캄의 큰 스님 촉첸의 업을 이어가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어요. 그는 여전히 티베트의 제자들과 재회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티베트 국경지대에서 뿔고동을 불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다만, 티베트와 중국 간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그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한적이네요.
7) 시청가능 ott
현재 '다시 태어나도 우리' 를 시청할 수 있는 ott 플랫폼은 '왓챠'인데요. 이 또한 유료로 결제하여 시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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