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환경 다큐 ‘산호초를 따라서’가 전하는 경고
'바다의 숲'이라 불리는 산호초. 한때 알록달록하고 생명으로 가득했던 이 작은 생명체들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는 이 사라짐의 과정을 조용히, 그러나 뼈아프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우리는 이 모습을 외면해도 괜찮은 걸까요? 이 작품이 다루는 건 '환경 문제'가 아닙니다처음엔 단순히 '자연 다큐인가?' 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이 작품은 생물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사회 다큐멘터리라는 걸 알게 됐죠.는 단지 산호초가 아름답다거나, 위협받고 있다는 이야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다큐가 다루는 건 기후변화의 현재, 그리고 무관심의 결과입니다. 산호는 죽어가는데, 아무도 몰랐던 이유산호초는 바닷속의 건축가입니다. 지구 해양 생물의 25%가 산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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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