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국민의힘)는 총 41.1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보수 지지 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죠.
김문수 후보의 지역별 득표율을 통해 보수 텃밭과 수도권·호남의 온도차를 살펴보고 분석해봅니다.
김문수 지역별 득표 현황
지역 | 김문수 득표율 |
서울 | 41.55 |
부산 | 51.39 |
대구 | 67.62 |
인천 | 38.44 |
광주 | 8.02 |
대전 | 40.58 |
울산 | 47.57 |
세종 | 33.21 |
경기도 | 37.95 |
강원도 | 47.30 |
충청북도 | 43.22 |
충청남도 | 43.26 |
전라북도 | 10.90 |
전라남도 | 8.54 |
경상북도 | 66.87 |
경상남도 | 51.99 |
제주 | 34.78 |
득표율이 높았던 지역순으로 정리한 그래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TK·PK: 보수 텃밭의 압도적 결집
- TK 대구‧경북 67%대 — 보수 성향, 조직표 결집으로 ‘콘크리트 지지’ 확인
- PK 부산‧울산‧경남 47~52% — 50% 안팎 과반 확보로 영남 전역 압승
보수 진영 결집 효과와 전통적 지역주의가 맞물려 “보수 심장부”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수도권·충청·강원: 캐스팅보터 지역의 절반 미만
서울 41.55%, 경기 37.95%, 인천 38.44% 등 수도권은 40% 내외로 전국 평균 수준.
충청권(충북 43.22%, 충남 43.26%)·강원 47.30%도 비슷한 흐름으로 ‘절반의 승리’.
2030·중도층 변수로 인해 과반을 넘기지는 못했습니다.
호남권: 전략투표가 만든 한 자릿수
광주 8.02%, 전남 8.54%, 전북 10.90%로 저조.
헌정사에서 보수 정당 최저 수준은 벗어났지만, 여전히 _“험지”_임을 입증했습니다.
제주·세종: 중간지대의 미묘한 온도차
제주 34.78%, 세종 33.21%로 30%대 초중반.
독립적·공무원 표심이 혼재한 지역 특성이 반영돼 전국 평균보단 낮지만 존재감 유지.
시사점
- 지역주의 재확인 — 영남‧호남 간 5~8배 격차로 ‘양극화 투표’ 지속
- 수도권 캐스팅보터 — 인구 최대 지역에서 50% 미달, 향후 승패 변수
- 중도 확장 과제 — 보수 결집만으로는 과반 장악 한계, 중도·2030 흡수 필요
- 호남 공략 전략 재검토 — ‘험지’ 공략을 위한 인물·정책 다각화 필수
📝 마무리
김문수 후보의 득표 지도는 영남 텃밭의 견고함과 호남의 난공불락, 그리고 수도권의 캐스팅보터 양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앞으로 보수 진영이 전국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수도권 확장과 호남 설득 전략이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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