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준석 후보는 개혁신당 대표로 출마하여 전국 8.3%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제3지대 후보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준석 후보는 지역별로 어떤 득표 흐름을 보였을까요?
아래 그래프와 함께 주요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이준석 지역별 득표율
지역 | 이준석 득표율 |
서울 | 9.94% |
부산 | 7.55% |
대구 | 8.29% |
인천 | 8.74% |
광주 | 6.23% |
대전 | 9.76% |
울산 | 8.51% |
세종 | 9.89% |
경기도 | 8.84% |
강원도 | 7.70% |
충청북도 | 8.22% |
충청남도 | 8.00% |
전라북도 | 5.48% |
전라남도 | 4.69% |
경상북도 | 6.69% |
경상남도 | 7.47% |
제주 | 8.83% |
득표율이 높았던 지역순으로 정리한 그래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장 높은 득표율 지역 TOP 3
- 서울: 9.94%
- 세종: 9.89%
- 대전: 9.76%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젊은 세대가 많은 도시, 그리고 중도층 유권자가 많은 지역에서 개혁 성향 메시지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호남권은 5% 안팎으로 저조해 ‘전통 지역주의의 벽’을 실감케 했습니다.
수도권 & 중부권: 젊은 도심 표심의 결집
- 서울‧경기‧인천 평균 : 9%
- 세종‧대전 : 9.8%
도심 인구, 특히 2030 세대가 많고 온라인 정치 담론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세대교체·공정담론” 메시지가 비교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영남권: 보수 텃밭에서의 한계
대구(8.29%), 부산(7.55%), 경북(6.69%) 등 전통 보수 지역에서 기대보다 낮은 득표를 기록.
-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 → 분산효과 미미
- 기성 보수를 흔든 ‘이단아’ 이미지가 충성 보수층에게는 마이너스 요인
호남권: 견고한 민주당 지지 속 고전
광주(6.23%), 전북(5.48%), 전남(4.69%)은 전국 최저권.
- 기존 보수 출신이라는 점과 젠더·사회적 약자 이슈 논란이 호남 유권자 정서와 충돌
- 전략적 투표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대안 선택 여력 부족
강원·제주: 스윙 보터 지역의 미묘한 온도차
- 강원 7.70%: 고령·농촌 비중 영향으로 평균 이하
- 제주 8.83%: 독립적 표심이 작동, 신선함에 일부 표심 이동
시사점
- 양당 구조와 지역주의 재확인
- 호남·영남의 견고함 속 제3후보의 파고들 틈 제한
- 도시‧청년층 ‘새로운 보수’ 실험
- 수도권 10% 근접 득표는 거대 양당 모두에 경고등
- 제3세력의 구조적 난관
- 10% 미만 득표로 선거비용 보전 실패 → 재정 압박
- 정치 세대교체 신호탄
- 300만 표 가까운 지지가 ‘변화 욕구’ 존재를 증명
✔️ 정리하며
-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를 기록
- 서울, 세종, 대전 등 수도권 도시에서 선전
- TK 지역에서도 의미 있는 지지 확보
- 호남은 여전히 높은 민주당 지지 속에서 낮은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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